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팀장입니다.
예전 제가 어떤 카페에서 글을 봤던 내용을 스크랩하여
여러분들에게 교훈이 되고 공감될만한 글이길 바라겠습니다.
이 삶을 살아가는 누구에게나... 그리고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그들에게도...
그들이 누렸던 삶의 한 부분에서 좋은 기억과 그렇지 못하는 기억이 있을 겁니다.
그 중에서도 겁이 나거나... 두렵거나... 절망적이거나... 좌절을 느꼈었던 일들이 마음 속에서 오랫동안
자리잡게 되는 것 같습니다.
아마도 익숙치 않았던... 예기치 못했었던... 어떤 일들이 나타날 때 느껴지는 심리적 충격이 우리 몸 속에...
마음 속에 각인 되는 것이겠지요...
'돈'...이라는 것.
특수한 경우들을 제외한다면 보통의 분들에게 돈이 없어 밥을 굶고... 굶주려서 살지 못하는 상황은 아닐터인데...
'돈'이 사람을 살게도... 죽게도 만드는 것은 참 아이러니하지만... 누구나 겪게되는 '돈'의 위력에 절망도하고
좌절도 겪으면서 두려움이라는 것이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되면 그 깊이와 넓이는 내 한 몸을... 내 인생을 집어삼킬 수
있는 크기까지 자라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.
그래서 때로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.... 그 무엇으로도 가치를 메길 수 없는...
'삶'을... '목숨'을... 좀 더 이유있는, 좀 더 편리한, 좀 더 안락한 삶을 위해서
필수불가결의 존재이겠지만...
결국 내가 없으면... 그 무엇이 소용 있겠습니까.
필수불가결의 존재이겠지만
결국 내가 없으면.... 그 무엇이 소용 있겠습니까.
또는 내가 없는데, 나를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가... 돈이 있다고 마냥 행복해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.
주식도 그러하지만 이 파생만큼 짧은 시간동안 큰 금액의 돈이 왔다갔다하는 곳도 없을 듯 합니다.
그래서 파생을 접하게 되는 순간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는건
어려운 개념이나 기법이 아니라... 실은 돈에 대한 가치일텐데
너무도 많은 분들이 그 돈에 대한 가치에 대해 애써 괜찮은척... 담담한척... 외면해보고
그 돈을 잃지 않는... 어떠한 것을 찾기 위하여 노력에 노력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.
노력해도 안된다면... 그건 노력한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
그 노력한 방향이... 노력의 초점이 틀리지 않았는지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.
짧게는 몇 개월... 길게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 시장을 대하며 겪게 되시는 가장 큰 어려움은
'돈' 에 대한 '두려움' 인 것 같습니다.
그토록 긴장하고... 스트레스를 받고... 때론 절망감과 공포감마저 들게 만드는 것이
이 시장의 방향이 아니라...
결국엔 '돈'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.
트레이딩을 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의 공통적인 꿈은... ^^;;
'원금 회복' 이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십니다.
물론, 이런 저런 투자 방법과 매매를 통해 수익을 달성하신 분들도 있으실테지만
'확률'이 얘기해주는 듯... 돈을 벌지 못하는, 손실이 발생한 투자자 95% 정도를 놓고 봤을 때 하는 이야기입니다.
꼭 그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.
손실이 언제라도 날 수 있는 것이 매매이지만... 그 손실의 최대 폭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.
내가 감당할 수 있는... 여기서 '감당' 이라하면,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혹은 신용 대출을 통한 맥스 한도... 를 의미하는 것은
절대 아니라는 것을 아시겠지만...
손실이 처음부터 크게 되면... 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 적지 않은 시장 경험을 하게 되고
그러는 사이 돈을 버는 것이...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는
결국, 큰 자금으로 특정한 기회에 그것을 만회하리라... 라는 야심찬 욕심을 부리게 되고
그것은...최초에 내가 손실이 났던, 만회하고 싶었던 그 원금보다 훨씬 커져버리는 '손실'을 안게 되는 결과를
만들게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.
그러면서부터는... 이 시장의 '두려움'의 공간으로 전락하게 됩니다.
특히나 파생은 그 레버리지 자체가 워낙 큰 상품이기에 돈을 만회할 기회도 빨리 주어질 수 있지만
손실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에 놓일 가능성도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.
지금 어떤 매매를 하고 계씬가요..
담대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'자신감'에 찬 매매를 하고 있으신지요...
아니면 기대감을 갖지만 포지션을 잡는 순간 자포자기 심정이 되며 매일처럼 '두려움'과 '조급함'속에서
원치않는 매매를 하고 계신건 아니신지요...
혹여나 후자쪽 경험을 하고 있거나 하신 상황이라면
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.
하나는 이 시장을 과감히 떠나는 것이고... 현재 빛이 얼마건, 손실이 얼마건... 지금이 가장 좋은 상황일 겁니다.
다른 하나는 이제까지의 손실을 통해 느꼈던 그 두려운 감정이 느껴지는 상황을 절대로... 절대로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.
저는 '파생'을... '트레이딩'을... 도박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.
그러나 도박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여지는 결국 기대감 속에서 그 어떤 기준과 원칙없이
잭팟을 노리며 슬로머신 기계에 돈을 넣고 있는 매매를 한다면... 그건 도박과 다를 것이 없을 것입니다.
기준과 원칙...
그 기준은 매우 뛰어난 기법이나 오랜 시장 경험이 있어야만 가질 수 있는것이 절대 아닙니다.
이 시장이 얼마나 움직이며 그 속에서 매매를 통해 '수익' , '손실' 이 얼마나 날 수 있는지를 관찰해보고
그 수익폭, 손실폭만 정하고 매매에 임하면 될 뿐입니다.
그리고 그 기준을 지켜나가는 것이 ' 원칙' 입니다.
남들이 알고 있는 '지식'이 부족해서 이 주식시장에서...파생판에서... 손실이 나신거라고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
그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.
나도 알고 있고... 남돌 알고 있는... 그 기준과 원칙을 정하고 지켜야만 이 주식시장과 매매에 있어서
'두려움'이라는 대상도 '죄책감'이라는 인간 본연의 마음을 다스리게 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올 것입니다.
그러나 그것들이 찾아온 시기에도
언제 그랬냐는 듯... 이 시장은 항상 '두려움'과 '죄책감'을 들게 만드는 나의 본성을 드러나게 만드는
갖가지 상황들을 연출시키고 또 연출시키게 될 것입니다.
그리고 이 시장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
우리는 그러한 유혹과 욕망을 참아내고 또 참아내야지만
우리가 지금 꿈꾸는 '그것들을' 얻게되고 간직해 나가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.
쉽지 않지만... 불가능한 여역은 아닙니다.
마음을 추스리시고 마음을 비우시고...
즐기는 마음으로 내가 볼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실행해 나가며
이 시장에서 '두려움'이 아닌 '행복'과 '꿈'을 느끼고 키워나가실 수 있길 소망하겠습니다.